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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뤼미나시옹 Jan 19. 2020

상강




상강 / 그림모든


상강 아침의 희끄무레

다만 희끄무레하다고 바라본 

거기


야생개의 지쳐서, 짙은

금욕적이고 숭고한 절망의

눈은


고통 밖의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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