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lde Hassam
Hassam Childe
September Clouds (1891)
비스듬히 누워 크리스찬 뢰플러의 비트 음악을 듣는 중에 구월의 풍경이 보고 싶었다.
아직 겨울도 끝나지 않았고 봄 여름도 살아내지 않았는데 구월 들판이 그리워졌다
춤을 멈추고 싶지 않다. 바람에 볼살이 트는 겨울에서 구월까지 나무들의 괴로움에도 춤은 있다
구름 가득한 하늘에 심급을 울리는 나무의 춤을 바람결에 비스듬히 바라보는 구월. 어서 오라
내가 녹아들어 풀잎의 순간으로 흩뿌려진다 해도 춤이었으니 종적묘연이어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