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맛집
소소한 일상을 지키는 법
by
정원에
Mar 20. 2022
어제 토요일 브런치는
오천원어치 나물류로 만든 비빔밥,
오늘 일요일 브런치는
천 오백원짜리 식빵으로 만든 치즈 토스트.
우리집은 허릿병도 잠깐 잊게 만드는
주말, 맛집입니다.
딸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감사하게 잘 먹겠습니다"
저도 같이 소리쳤습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일상을 지키는 아주 간단한 법은
서로에 대한 고마움입니다.
고마움이 싸여서 그리움이 짙어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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