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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F일 거 같아!

by 봄의정원

퇴근하고 집에 오니 엄마께서

칭찬글 올릴 수 있는 사이트에 글 좀 올려달라고 했다.


그 사연은

아빠께서 고추장이랑 이것저것을 들고 지하철을 타는데, 고추장을 놓쳐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것을 본 어떤 분께서

다 닦아주시고 봉지에까지 담아서 정리를 도와주셨다고 한다.


근데 그 장면에 감동받은 아빠는 집에 돌아와

눈물을 흘리셨다고 한다. 몇 차례나!


아빠의 mbti는 모르지만

한 가지는 추측 가능 할 거 같다. “F”


이런 거 보면 사람에게 감동받는 것도 전달되는 거 같다. 오늘은 나의 글 쓰는 공간을 ‘칭찬합시다’ 코너로

잠시 빌려본다.


“따스함을 저희 아빠에게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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