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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불 주의

by 은서아빠

최근 건조한 날씨에 전국에서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했다.

다행히 오늘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려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었다.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애써 가꾼 산림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할 뿐 아니라 야생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등 많은 영향을 끼친다.

산불은 주로 봄철에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산불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일어나고 있다.

20230405_193855.jpg 10년 간 계절별 산불 발생 현황
20230405_193840.jpg 10년 간 산불 발생 원인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농산 폐기물 및 쓰레기를 소각하지 않아야 하고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 야영, 모닥불을 피우거나 흡연을 하면 안 된다.

또한 등산을 할 때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등 화기물을 소지하지 말아야 하며

달리는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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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내용을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내야 하며

자신의 실수로 산불을 내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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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산림청(042-481-4119), 소방서(119), 경찰서(112)에 신고를 해야 한다.

초기의 작은 산불을 진화하고자 할 경우 외투 등을 사용하여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산불 규모가 커지면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산불 발생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논, 밭, 공터 등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야 합니다.

또한 산불은 바람이 불어 가는 쪽으로 확산되므로

바람 방향을 감안하여 산불의 진행경로에서 벗어나도록 한다

부득이 대피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을 때에는 낙엽, 나뭇가지 등 연료가 적은 곳이나,

활엽수림을 골라 연소물질을 긁어낸 후 얼굴 등을 가리고 불길이 지나갈 때까지 엎드려 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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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이 주택가로 확산될 경우

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집 주위에 물을 지속적으로 뿌려주고,

출입문과 창문을 닫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휘발성 가연물질 등은 제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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