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시기에 있는 자녀에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지켜봐 주는 것이다.
시행착오와 실패의 경험을 통해
성숙해지는 사춘기 시기에
부모가 간섭하게 되면
결국 아이는 홀로 서지 못한다.
자식을 보호하고 감싸기만 하면
죽을 때까지 자식의 짐을 지고 가야 한다.
힘들더라도 자녀 스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게 진정한 부모의 역할이다.
성년이 된 자식에게는
제 갈 길을 가도록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이
부모가 자식을 지혜롭게 사랑하는 방법이다.
부모가 자식을 어른으로 대우해야
자식이 어른이 된다.
자기 인생을 스스로 책임지도록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이
부모가 자식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출처 : 법륜스님의 "엄마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