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의 (비현실적) 두 번째 기회로 대리만족을
게임을 틀기 무섭게 삶의 마지막에 이르러 침상에 누운 한 노인이 등장하고, 의문이 제기된다.
왜 그는 달에 가고 싶어 하나?
‘회귀 없는 회귀물’, <투 더 문>.
쯔꾸르 게임이 유행하던 시기인 2010년 초반, 2011년 11월 1일에 스팀에 발매된 인디 게임.
플레이어들의 심금을 울리는 서사, 연출로 뜨겁게 사랑받았던 게임이다. 2025년인 지금도 여전히 플레이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아직도 사랑받고 있고. 짧게 살펴보자면 <투 더 문>은 시간기술자들인 두 명의 박사가 죽어가는 노인의 마지막 소원을 인공적으로 이루어주기 위해 그의 기억속으로 들어가 시간을 거슬러 가는 이야기다.
즉, 시간을 역행하는 서사 구조, 플레이어는 현상에서 단서를 찾고 역추적해가며 이야기를 따라간다.
그러다 마침내 진실에 도달할 때 잊혀진 어린 시절을 마주하게 된다.
작중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선 기념물이 필요하다.
기념물, 때론 우리 삶의 이정표가 되기도 하는 아주 중요한 물건. 주인공 주변 곳곳에 놓여 있는 이 기념물들은 평범한 생김새임에도 특별하고 중요하다.
왜?
시간을 뛰어넘게 하니까.
#회빙환이 인기 키워드인 이유는 인생에 두 번째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해서 판타지로 분류되며, 대리 만족의 중요 요소이다.
#고수위 #고자극로맨스가 사랑받고 잘 팔리는 시장이 됐으나, 이런 인기 키워드를 그대로 가져와서는 큰 돈이 되기 어렵다.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이 키워드들은 성공 확률을 높이는 하나의 가설이자 공식일 뿐, 매번 딱 맞아떨어지는 진리는 아니다.
진리는 키워드 이면에 존재한다. 바로 ‘재미’.
키워드 이면에 존재하는 진리를 찾아야 한다!
중요한 건 재미이니 형식은 중요하지 않다. 게임, 영화, 웹툰, 웹소설, 드라마, 혹은 새로운 형태로 다가올 뭐든.
눈을 뜰 준비가 되었는가?
그러면 이어서 <1인 크리에이터로 살아남기> 시리즈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