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여는 아침

5월 13일 탄생화 붓꽃(아이리스)

by 가야

‘꽃으로 여는 아침’

“믿어요. 당신이 전할 좋은 소식이 언젠가 무지개를 타고 올 거란 걸.”

붓꽃의 꽃말: 믿음, 용기, 좋은 소식


붓꽃에게 듣는 말

오래전, 신들의 전령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왔다지요.


그녀의 이름은 ‘아이리스’.


천상의 소식을 인간에게 전하며
붓끝처럼 고요하고 날카로운 바람 속을 걸었어요.

이 붓꽃은
그녀의 발끝에서 피어났다고 믿었지요.


그래서일까요,


붓꽃을 보면 나는 자꾸만
누군가의 소식을 기다리게 됩니다.

언젠가
당신이 전할 말이


바람을 타고,
이 붓꽃을 닮은 무지개 위를
건너올 것 같아서요.


5월 13일, 붓꽃이 전하는 말.


‘나는 믿어요. 언젠가, 반드시 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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