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쓰기 2주차 수업 후기
어떤 상황에서도 나를 내가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이
바로 진정한 자존감이다.
성공해서, 성과가 있어서가 아니라.
“나의 결정은 언제나 옳다.”
이 확신감이 자존감이다.
책쓰기 수요일 정규수업이다.
자존감이 어떤 건지 알게 해 주셨다.
대단한 성과나 성공은 아니더라도,
작은 성과나 성공을 경험해야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강의를 통해서
꼭 성과나 성공을 경험하지 않아도,
내가 나를 존중하는 마음이
어떤 상황에서나 있는 것이
진정한 자존감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호기심이 많아 이것저것 많이 배웠다.
결혼하고, 자기계발에 한창 열을
올릴 때에도 이리기웃 저리기웃 했다.
에니어그램 코칭, 성교육전문코칭강사
과정에 코칭 기본, 전문과정까지.
그 어떤 것도 수익화를 하고 있지 못하다.
어떻게 하면 내가 배운 것들을 연결하여
수익화할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
뭐라도 시도해 보아야 하는데,
늘 제자리 인 것 같은 나를 보며
늘 한심해 하고, 한숨 지었다.
책쓰기 수업을 시작하며,
한 작가님과의 통화 내용을
말씀해 주셨다.
오랜 시간 동안 수업을 들었지만,
과제조차 제출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에
한심하다고 사부님께 말했다 한다.
매일 글 한 편 쓰는 도전을 하는 것도
이미 잘하고 있는 거라 하셨다.
나는 그 작가님이 부럽다.
나도 2년 넘게 수업을 듣다
과제 제출을 했고, 초고를 쓰긴 했다.
그래도 사부님께 전화할 용기는
내지 못했다.
퇴고 안내도 전화로 받지 않고,
톡으로 받았다.
언제쯤 나는 사부님과 통화를 할
용기를 낼 수 있을까?
1차 퇴고를 잘 마무리 하고
사부님과 허심탄회하게 통화할 수 있기를.
당연히 1차 퇴고 결과에 대해
혼도 나고 해야겠지.
그 단계를 넘어서면
어느 새 책쓰기 정규과정을 듣고,
성과물, 즉 개인 저서 한 권 출간
이라는 목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겠지.
얼마 안 남았다.
나와의 힘겨운 싸움 1차 퇴고.
잘 이겨내고 반드시 2차 퇴고
안내를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