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1 글쓰기 챌린지_25기 12일차
누구에게나 혼자만의 시간이 있다.
성격상 ENFP 이긴 하지만,
외향성 E가 51%, 내향성 I가 49%라
비슷비슷하다.
따라서 사람들 만날 때도 에너지를 얻지만,
혼자 있을 때에도 에너지를 얻는다.
혼자 책읽는 것도 좋아하고,
글 쓰며, 명상하는 것도 좋아하는 게
이 때문이다.
혼자만의 시간에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가 그 사람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아무도 보는 이 없을 때 당신은 누구인가》
빌 하이벨스 책을 읽은 기억이 있다.
종교서적이긴 하지만,
혼자 있을 때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하는
사람인지 물어보기에 충분한 책이다.
어떤 사람은 음악을 틀어놓고 쉬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영화를 보기도 한다.
어떤 사람은 왠 종일 유튜브 숏츠 영상이나
짤, 영상을 보면서 지내기도 한다.
나 역시 책을 읽고 글 쓸 때도 있지만,
가끔은 차를 마시러 카페 가기도 한다.
산책하며 생각에 잠길 때도 있다.
당신은 최근에 혼자만의 시간을 언제 가졌는가.
이제 가만히 생각해 보자.
그런 시간을 가진 지 생각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에 가져보자.
몇 가지 제안을 해 본다.
아무 생각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도
좋지만, 그동안 읽고 싶었는데 못 읽은 책을
가져가서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번 주 금요일, 나는 이런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근처 근사한 카페에 혼자 가서
서평해야 할 책 두 권 챙겨 서평을 써야겠다.
두 번째 제안은 글 한 편 써보자.
‘5년 후의 나에게’
이런 제목이면 어떨까 싶다.
아니면 반대도 좋다.
‘5년 전의 나에게’
내가 이 둘을 만나는 건 의미가 있다.
일단 5년 후의 나를 만나면,
지금으로부터 5년간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닥을 잡을 수 있다.
그리고 5년 전의 나를 만나고 오면,
전에 내가 힘들었다면 위로할 수 있다.
나같이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도 있다.
마지막 제안이다.
이건 나도 꼭 해야하지만 잘 안되는 건데,
정리정돈이다.
원래 정리정돈을 하면 삶이 정리된다.
생각도 정리되고, 집이 깨끗해지는 건 덤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얼마나 잘 보내느냐가
그 사람이 성공을 결정 짓는다.
혼자만의 시간에 내가 한 행동 하나가
내 삶을 바꿀 원동력이 될 것이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금방 나의 성장을
알아볼 것이다.
벌써 1년의 3분의 1이 지나고 있다.
세월이 참 빠르다.
연초에 계획했던 것을 다시 되돌아보고
수정하고 점검해 보는 것 역시
혼자만의 시간에 해 볼 수 있는 일이다.
언제 한 번 카페에 가보자.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