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대 연봉 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공저자,
책쓰기, 글쓰기 및 라이프 코칭하고 있는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알랭 드 보통 작가의
《불 안》 입니다.
현대인의 여러 문제들을
불안이라는 한 감정으로
정의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랑은 가족에서 나타나든,
성적 관계에서 나타나든,
세상에서 나타나든
일종의 존중이라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정의해 볼 수도 있겠다.
알랭 드 보통 《불안》 15쪽
사랑의 정의를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구절이라 꼽아봤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저는 제 배우자와 자녀들의
존재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돌아보았습니다.
“엄마는 왜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
아들이 최근에 이런 말을 해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더 많이 신경 쓰고, 가족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야겠습니다.
철학자들은 우리의 지위가 장터의 감정이나 변덕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양심에 의지하여 안정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이성 덕분이라고 보았다.
알랭 드 보통 《불안》 148쪽
철학자들을 보면 존경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심오한 말을 하고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요즘 책쓰기 수업을 들으며
사부님이 미니특강 끝에 늘 말씀
하시는 문장들도 인생철학입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문장들이기에 다 소중하고,
저도 삶에 적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유한성을 생각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람의 죽음, 특히 우리가 큰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게 되는 업적을 쌓은 사람의 죽음을 생각하는 것도 지위로 인한 불안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랭 드 보통 《불안》 268쪽
우리의 삶이 유한하기 때문에
영원한 삶을 갈구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이 영원한 삶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고요.
유한한 삶을 살아가기에 매번
불안한 감정을 갖고 살아옵니다.
그 불안감을 해결하려면,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며,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어야 합니다.
위 문장을 곰곰히 곱씹어 봅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조차도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업적은 남아서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땅을 살면서 몸은 죽지만,
제가 남긴 책은 남아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어려웠습니다.
문장들도, 예시로 든 것도 모두 만만치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명화들도 있고, 사진들도 많이 나와
그나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