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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라클코치 윤희진 Jun 15. 2023

알랭 드 보통 작가의   《불 안》


안녕하세요.

《억대 연봉 메신저, 그 시작의 기술》

《삶을 읽다, 마음을 나누다》 공저자,

책쓰기, 글쓰기 및 라이프 코칭하고 있는

미라클코치 윤희진 작가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알랭 드 보통 작가의  

《불 안》 입니다.






















현대인의 여러 문제들을 

불안이라는 한 감정으로

정의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랑은 가족에서 나타나든,

성적 관계에서 나타나든,

세상에서 나타나든 

일종의 존중이라고,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정의해 볼 수도 있겠다.


알랭 드 보통 《불안》 15쪽




사랑의 정의를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구절이라 꼽아봤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존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저는 제 배우자와 자녀들의

존재에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돌아보았습니다.

“엄마는 왜 저한테 관심이 없어요?”

아들이 최근에 이런 말을 해서

마음이 참 아팠습니다.

더 많이 신경 쓰고, 가족에게

사랑으로 다가가야겠습니다.



철학자들은 우리의 지위가 장터의 감정이나 변덕에 휘둘리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양심에 의지하여 안정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이성 덕분이라고 보았다.
알랭 드 보통 《불안》 148쪽




철학자들을 보면 존경합니다.

‘어떻게 저렇게 심오한 말을 하고

생각을 할 수 있을까?’


요즘 책쓰기 수업을 들으며

사부님이 미니특강 끝에 늘 말씀

하시는 문장들도 인생철학입니다.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 낸

문장들이기에 다 소중하고,

저도 삶에 적용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유한성을 생각하는 것 외에 다른 사람의 죽음, 특히 우리가 큰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게 되는 업적을 쌓은 사람의 죽음을 생각하는 것도 지위로 인한 불안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랭 드 보통 《불안》 268쪽



우리의 삶이 유한하기 때문에

영원한 삶을 갈구하게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이 영원한 삶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고요.


유한한 삶을 살아가기에 매번

불안한 감정을 갖고 살아옵니다.

그 불안감을 해결하려면,

이 땅에서의 삶이 끝이 아니며,

영원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어야 합니다.



위 문장을 곰곰히 곱씹어 봅니다.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조차도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업적은 남아서

지금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제가 이 땅을 살면서 몸은 죽지만,

제가 남긴 책은 남아서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가의 삶이 아름다운 이유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아 어려웠습니다.

문장들도, 예시로 든 것도 모두 만만치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명화들도 있고, 사진들도 많이 나와 

그나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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