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의 실행이 모여 인생을 이룬다.
예전에 쓴 일기에서 나는 내게 물었다. 나는 오늘 내 꿈을 위해 무엇을 노력하고 있는가. 그 옆에는 ‘꿈을 향한 실천은 막연하지 않게. 내 꿈을 향한 꾸준하고 구체적인 실천이 무엇인지 알고, 하루 하루를 꿈이라는 관점에서 의미있게 채워나가는 것이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김형석 작곡가의 말이 적혀 있었다.
한동안 길을 잃었었다. 나는 행에 강한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꿈을 향한 실행을 좀처럼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인정했다. 나는 지금까지 원하는 것을 행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판에 뛰어드는 것을 잘 해왔던 것이고, 행을 위한 판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는 아직 부족하다는 것을.
그때 영감을 주는 친구들을 만나, 꿈을 향한 ‘실행’을 하기 위한 판을 기획할 수 있었다. 매일 자신의 꿈을 적고, 내 꿈을 위해 어떤 실행을 했는지 적어보는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이다. 사실, ‘매일’ 적는 것에는 벌써 실패했지만 첫 장을 쓰면서 이게 꿈을 현실로 만드는 단순하지만 본질적인 프로세스임을 깨달았다.
1.지금의 나의 perceived ideal을 적는다.
2.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그 중에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3.그 중에 실제 실행한 것을 적는다.
이 과정을 통해 지금의 실행이 원하는 이상과 aline하는지를 계속 체크하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며 계속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첫 장을 쓰고 나니, 무의식적으로 이를 기준으로 해서 하루를 이끌어나가는 나를 발견했다.
미래는 현재 우리가 무얼 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 마하트마 간디
사실 매일 매일의 실행이 모여 인생을 이룬다. 그 실행 하나 하나를 어떻게 기획할지 고민하여 실행하는 것이 바로 내 인생을 디자인하는 프로세스가 아닐까.
또한 그런 실천 중 하나이다. 꿈을 향해 나아가게 만드는 구조, 그리고 이를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기에 이제는 꿈을 향한 실행이 막연하지 않다. 나는 이미 실천을 만들어내고 있고, 만들어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우아한형제들의 마케터분들이 하시는 목요일의 글쓰기 프로젝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30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첫 번째 목요일의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