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필요하다

목적이 이끄는 삶 Day 28

by 제쏘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전 3:1)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 1:6)


- 우리가 얼마나 빨리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는 동안,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강하게 자랄 것인가를 걱정하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영생의 관점에서 바라보시고 절대 서두르지 않으신다.


- 그리스도가 전환기를 통해 우리의 삶에 들어오시기 전에, 우리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줌으로써 우리를 약화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다. 첫 노크에 문을 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항하고 방어한다. 우리가 변화하기 전 단계는 예수님이 "내가 지금 네 마음의 문 앞에 서서 두드리고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것이다.


- 그리스도께 마음을 여는 순간 하나님은 우리 삶에서 교두보를 확보하시는 것이다. 삶 전부를 드렸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우리의 삶에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부분들이 있다. 그 순간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만큼만 하나님께 드릴 수 있다. 그래도 괜찮다. 그리스도가 교두보를 세우신 순간, 그분은 우리의 삶을 완전히 정복하실 때까지 영토를 조금씩 늘려가기 시작하신다. 고통과 전쟁이 따르겠지만, 결과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나님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 1:6)고 약속하셨다.


- 하나님은 매일 우리가 조금 더 하나님을 닮아가기 바라신다.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골 3:10).


- 오늘날 우리는 속도에 집착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속도보다는 강도와 안정성에 더 관심을 두신다. 우리는 빠르게 변하고, 지름길로 가며, 그 자리에서 해결책을 찾고 싶어 한다. 우리는 즉각적으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모든 유혹을 제거하며, 모든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해방시켜 줄 말씀, 세미나 그리고 경험을 원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그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고 감동적이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어진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들어오시고 우리가 그분을 닮아갈 때, 우리는 메시아를 꼭 닮은 형상으로 변화되고 우리 삶은 점점 더 밝아져서 보다 아름다워질 것입니다"(고후 3:18, 메시지).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가?


1. 우리는 배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배운 교훈을 얼마나 빨리 잊어버리고, 얼마나 빨리 옛 습관으로 돌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2. 우리에게는 잊어야 할 것이 많다


- 많은 사람들이 몇 년 동안에 걸친 개인적인 문제나 인간관계의 문제들을 가지고 상담사를 찾아간다. 그리고는 "당신이 저를 고쳐주셔야 합니다. 한 시간밖에 없습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들을 오래 지속되었고 뿌리가 깊은 어려운 문제에 대해 빠른 해결책을 기대한다.


-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들과 모든 나쁜 습관들이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몇 년에 걸쳐 입은 상처를 한순간에 치유할 수 있는 약도, 기도도, 원칙도 없다. 그 상처를 제거하고 대체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 성경은 그것을 "옛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는다" (롬 13:12, 엡 4:22-25, 골 3:7-10, 14)고 표현한다.


3. 우리는 자신에 대한 진실을 겸손히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한다


- 나는 앞에서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기는 하지만, 먼저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 수도 있다고 말했었다. 우리가 정직하게 성품의 결점들을 받아들일 때 부딪힐 것들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계속 부인하면서 살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의 잘못이나 실패 위에 진리의 빛을 비추힐 때에만 우리는 그것들을 고칠 노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하지 않거나 배우려 하지 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


4. 성장하는 것은 두렵고 고통스럽다


- 변화 없는 성장은 없고, 두려움이나 상실 없는 변화는 없다. 그리고 고통 없는 상실은 없다.


- 모든 변화에는 상실이 따른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예전의 방식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예전의 모습이 자신을 패배하게 만드는 것일지라도 그것을 잃는 것을 두려워한다. 왜냐하면 다 떨어진 신발 한 켤레처럼 그것들은 적어도 편안하고 친숙하기 때문이다.


- 사람들은 때때로 그들의 결점을 중심으로 정체성을 만들어간다. 우리는 "그건 나다운 거야" "난 원래 그래"라고 말한다. "만일 내가 이 습관이나 상처를 버린다면 나는 누가 되는가"라는 걱정을 무의식적으로 한다. 이 두려움은 당연히 우리의 성장을 더디게 한다.


5. 습관이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 우리의 성품이 습관의 종합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도 친절을 베풀 정도로 습관적으로 친절하지 않으면 친절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항상 정직한 것이 습관이 아닌 이상 정직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전부가 아닌 대부분의 경우에 부인에게 충실한 남편을 충실하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의 습관이 우리의 성품을 결정한다.


-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는 습관을 키우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계속 연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걸린다. 즉각적인 습관이란 것은 없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권고했다.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진보를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딤전 4:15).


- 만일 우리가 무언가를 계속 연습한다면 결국 그것을 잘하게 된다. 반복은 성품과 기술의 어머니다. 이러한 성품 개발 습관은 때때로 '영성 훈련(spiritual disciplines)'이라 불린다. 그리고 이에 대해 가르침을 줄 수 있는 책은 많다. 영적인 성장에 관한 추천 도서 목록은 <부록 2>를 보라.


서두르지 말라


- 영적으로 성장하면서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과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있다.


1. 비록 느끼지 못할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라


- 기적처럼 사라지길 바라는 문제, 습관과 상처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기적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좋지만 그 응답이 점진적인 변화이더라도 실망하지 말라. 시간이 지나면 천천히 계속해서 흐르는 물이 가장 단단한 돌을 부수고 큰 돌덩이를 조약돌로 바꾸어놓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작은 싹이 10미터가 넘는 큰 삼나무가 되어 있을 것이다.


2. 배운 교훈에 대해 메모를 해놓거나 일기를 써두라


- 하나님, 우리 자신, 삶, 관계 그리고 모든 것에 대해 하나님이 보여주신 성찰과 가르쳐주신 삶의 교훈을 모두 적어놓으라. 다시 훑어보고 기억하며 다음 세대에 전달해 줄 수 있도록 기억해 두라(시 102:18, 딤후 3:14).


- 우리가 교훈을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는 그것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신앙 일기를 정기적으로 다시 훑어보는 것은 필요 없는 고통과 상처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염려하노라"(히 2:1).


- 하나님과 스스로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삶에서 좌절을 느끼는 경우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의 진행이 느려 보이면 짜증이 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제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는 사시을 기억 하라. 그분은 우리가 영원한 세계에서 담담하게 될 역할에 대해 우리를 준비시키려고 이 땅에서의 삶 전부를 사용하실 것이다.


- 성경에는 하나님이 성품을 개발시키기 위해서, 특히 지도자들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긴 관정들을 어떻게 사용하셨는지 잘 보여주는 예들이 있다. 그분은 모세를 준비시키는 데 80년을 사용하셨고, 그 가운데는 광야에서의 40년이 포함되어 있다. 모세는 14,600일 동안 기다리며 "아직 때가 되지 않았나?"를 궁금해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 "아직 아니다"라는 대답만 하셨다.


-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책 제목들과는 달리 '성숙으로 가는 쉬운 길' 또는 '즉시 거룩한 사람이 되는 비밀'은 없다. 하나님은 큰 참나무를 만드는 데 100년을 사용하신다. 하지만 버섯은 하룻밤 사이에 만드신다. 위대한 영혼은 고민과 태풍 그리고 고통의 시간을 거쳐 성장한다. 과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야고보는 말한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4)


3. 낙담하지 말라


-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이 빠르게 움직이시지 않는 것에 절망하고 있었을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계획한 일들은 바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비전이 실현되는 시간은 천천히, 꾸준히, 확실하게 다가온다. 느리게 보여도 절망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이 확실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인내하라! 단 하루도 지체되지 않을 것이다"(합 2:3, LB). 조금 지연된다고 해서 하나님이 그것을 거절하시는 것이 아니다.


- 앞으로 가야 할 길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하라. 우리가 원하는 곳에 서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서 있던 곳에 있지도 않다. 몇 년 전에 사람들은 PBPGINFWMY라는 글자를 새긴 배지를 달고 다녔다. 이것은 "제발 인내하세요. 하나님은 아직 나에 관한 일을 완성하지 않으셨습니다(Please Be Patient, God Is Not Finished With Me Yet)"라는 의미였다. 하나님은 우리에 관한 일도 아직 완성하지 않으셨다. 그러니 계속 전진하라. 달팽이는 강한 끈기로 방주에 도착했다.


생각할 점: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다
외울 말씀: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 1:6).


_릭 워렌, 목적이 이끄는 삶 Day 28




Q. 영적인 성장의 어느 부분에 있어서 나는 더 인내하고 끈기를 가져야 하는가?


주님, 진리가 우리를 자유케 하지만 먼저는 우리를 비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내 잘못이나 실패, 내 죄 위에 주님께서 진리의 빛을 비추실 때 내가 그것을 부인하지 않고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 나의 죄된 모습, 거짓된 모습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원합니다. 주님의 시선으로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주님의 지혜를 내게 허락하시고, 내가 알든 알지 못했든 내 안에 있는 추하고 악한 부분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드러내실 때 내가 그것들을 인정하기 원합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의 은혜로 정결케 되기를 구합니다. 주님, 내게 담대함을 주세요. 내가 오직 주께 순종하기로 결단하오니, 주님께서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올 것을 신뢰합니다. 그 과정이 오래 걸리더라도, 인내를 온전히 이루겠습니다. 조급하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오직 믿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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