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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미남 Sep 13. 2023

요가하고 낮잠 네 시간 잔 만화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닌 진짜 네 시간을 숙면하고 일어난 1인 입니다.


요가, 정말 좋아해요.

요가원에 못 가는 날엔 집에서 홀로 매트 펼쳐놓고 할 만큼

처음에는 다소 지겹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온전히 내 몸과 호흡과 근육에 집중하고

할 수 있는 만큼,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아가는 수련이어서

하루의 시작에도, 하루의 끝에도 언제든 하면 좋더라고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수업은 인사이드 플로우!

빈야사 요가에 음악을 더해 리듬에 맞춰 동작을 물 흐르듯 바꿔가며 하는 수련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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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시간에는 그야말로 단체로 난리부르스 타임이 됩니다.


눈치 보며 다른 분들 동작 따라하고

천천히 알려주셔도 나한테는 빠르고

오른쪽으로 갔다가 왼쪽으로 갔다가

다리를 들라고 해서 들었더니 어느새 뒤로 넘겨야 하는...^^


그렇게 온 사력을 다해 열심히 땀을 빼고 와서 기분은 좋았는데

보기좋게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실제로 네 시간이나 푹 자버려서

까치집이 생길 정도로 엉망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요가!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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