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도 모르게 너무 솔직하게 물어본 아들...
언제나 밝고 해맑고 눈물도 많은 남자, 우리집 둘째입니다.
가끔 날리는 발언들이 너무 핵 사이다급으로 솔직하거나 폭탄급의 위력을 가졌답니다...
유난히 저희 부부는 사이가 좋고, 부부싸움을 아이들 앞에서 한 적이 없다 보니
(사실 싸울 일 조차도 정말 거의 없습니다....)
엄마 아빠가 다른 친구들 부모님들 처럼 안 싸우는 건 좋은데
라고 생각은 늘 하고 있어요.
딸래미는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되다 보니
알거 다 알테고 알아서 눈치껏 ㅋㅋ 대처하는 편인데
동생 옆에 있다가 날벼락을 맞았네요 ㅋㅋㅋ
저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맑은 얼굴로 그렇게 물어보면
엄마도 해맑게 솔직히 대답해준다..
그거 내꺼니까 조심해 이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