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는 느는데, 댓글은 없습니다. 희안하죠?

새로운 매거진 시리즈, [옆집부부의 카마수트라]

by 정미남



신이맺어준 인연 에 이어, 새로운 매거진인 옆집부부의 카마수트라, 를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제목에 낚이셨을 수도 있지만 감사하게도 구독자도 늘고 있고, 좋아요 반응도 뜨거워요.

그런데, 댓글이 없습니다

신기하지요?

섣불리 남기기가 어려우신 주제일까요?

그저, 저희 부부의 이야기와 주변의 부부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것 뿐인데 말이죠.

공감하셨다면 다행이고, 이런 저희 부부가 신기하거나 희한하셨다면 뭐. 그 또한 이런 집도 있구나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 회마다 새로운 일러스트를 제가 직접 그리고 있는데요

의외로 글을 쓰기 위해 주제를 잡고, 다듬는 시간이 더욱 오래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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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배운 적은 없고, 인도어 전공입니다.

인도 문화와 미술에 푹 빠졌고, 지금도 무척 좋아하죠.

[옆집부부의 카마수트라] 라는 이름으로 글을 써봐야겠다, 라고 마음을 먹었을 때

내용은 인도의 카마수트라는 아니어도, 인도풍의 일러스트를 그려보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이런 그림이 주류 보다는 비주류의 취향일 순 있겠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지금도 뭐가 될지는 모르니 재밌게 그리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요즘은 여러가지로 협업 문의도 들어오고 있어 진짜 본업보다 더 열심히,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데 보내고 있네요.

내가 재밌는 걸 하다 보니 잠을 줄여서라도 하게 됩니다.

허리도 아프고, 손목도 아이 둘 출산했을 때보다 더 시큰거리고

매일 화면을 보고 작업하다 보니 하루종일 안경을 쓰고 있어도 눈은 뻑뻑하지만

이 고됨을 재미가 보상해주네요.


철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마흔 가까이 먹어서 나 재밌자고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걸 보면요 ㅋㅋ

아무렴 어떻습니까. 남한테 피해가 가는 건 아닌 것 같고

또 댓글은 섵불리 달지 않으셔도 라이크 숫자와 구독자가 늘어나는 것 만으로도

재미져 죽겠습니다.

언젠가는 그림도 더 많이 그려서 차곡차곡 모아뒀다가

컬러링 북으로 만들어도 좋겠다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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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낄낄거리며 그려봤습니다.

재밌게 사는게 참 좋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빨리 퇴근하면, 더 좋겠네요.

불금이니 남편과 술 한잔 하러 벼르고 있는 와이프입니다.




+[옆집부부의 카마수트라] 매거진에 올렸으면 하면 주제나 사연을 알려주시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gestre0813@naver.com

+instagram @meenam_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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