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글릭 Apr 12. 2020

너봄

너봄


저 산 아래 꽃이 피었다더니

네 눈가에 고운 주름이 말하더구나

아침에 불어온 봄바람을 몰랐더니

네 작은 품에 한아름 담겼더구나

아, 봄이 온 것이냐 허나 난 계절을 몰라

널 보고야 봄이 왔지 계절이 왔지





# Sweet Amore - 박주원 x 조정치

매거진의 이전글 불을 지키는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