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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지마 Dec 20. 2018

글 쓰고 싶다

잘 필요가 없다면








글 쓰고 싶다.

글 쓰고 있는데 글 쓰고 싶다는 것은

이건 글이 아니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일까.



무슨 글이 쓰고 싶은 걸까.

소설 쓰면 에세이 쓰고 싶다

에세이 쓰면 소설 쓰고 싶다.

결국 둘 다 쓰면 다른 주제로 소설 쓰고 싶다고,

아주 지랄이다.



내게 시간이 아닌 수면은

평생 싸워야 할 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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