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아침햇살
공원 동편 나무 기둥 사이로찬란히 빛나는 햇살이 아침을 알린다.쌀쌀한 가을밤이 덮어둔 어둠을동쪽 끝에서 하늘 쪽으로 걷어낸다.잠의 여운이 남은 생명의 얼굴부터따스한 손길로 메이크업해 준다.볼터치가 끝날 무렵 나뭇가지 사이로경쾌한 음표들이 흐르고 있다.어느새 밝아진 푸른 하늘에태양이 광채를 뿜어내고 있을 때,모두가 생동의 기운으로 나아간다.온몸이 햇살의 마력으로 각성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