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는 "Just do it"은 나이키의 메시지다. 나이키는 광고에 성능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업이 하는 브랜딩 작업이 왜 개인으로 넘어왔을까?
SNS에는 유명한 유튜버부터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다수의 1인 크리에이터들이 자본 없이 SNS라는 도구를 이용해 자신을 홍보하고 돈을 번다. 그들을 통해 '퍼스널 브랜딩'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평생직장은 없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우리는 우리의 미래를 직장에 의존할 수 없게 됐다. 평균적으로 3년마다 일의 의미를 찾아서 이직을 하는 직장인들은 '언제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퇴근 후 자기 계발과 SNS상에서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활동하면서 해결한다.
또다른 자아가 미래에 나를 먹여 살리길 희망하면서.
퇴사 후 SNS를 시작했다. 직장인으로 살아온 시간도 길고 SNS를 즐겨하지 않던 사람이어서 여전히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나를 알리는데 소셜미디어만큼 좋은 게 없지만 알다시피 SNS는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계정을 만들고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
이 넓은 콘텐츠 바다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하는데 그걸 제대로 하는 게 사람들이 말하는 퍼스널 브랜딩인 것이다.
퍼스널 브랜딩은내 메시지를 일관되게 꾸준히 전달하는 것이다. '나'를 제대로 이해해야가능한 일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모른다.
나는 수년간 자기계발을 했는데 그 안에 정작 '자기'가 없었다. 그 결과 나란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몰라서 답답했다.
그동안 치열하게 고민한 끝에 깨달은 게 있다.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는것이다
남이 알려 주는 비법은 그 사람에게최적화된 방법이다.
물론 참고는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에게 맞는 방법은 내가 찾아야 한다.아무 노력 없이 누가 떠먹여 주길 바란다면 시간과 돈만 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