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문턱에서 비로소 깨달은 것.

아직은 30대 히히

by 긋다

1. 더 이상 젊지 않다.


아직 30대임에도, 확실히 느껴진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하고 싶은 마음의 크기를,

할 수 있는 체력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해야 할 일과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집중해야 할 사람들과,

그럴 필요가 없는 사람들을

조금 더 냉정하게 구분하게 된다.


한정된 에너지를 어디에 쏟을지

선택하고 집중하기 위해,

계산기는 더욱 분주해진다.


2. 더 조바심이 든다.


20대, 30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로가 엇비슷해 보였고,

실제로도 그럴 거라는 생각에

안주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서서히

각자의 위치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누구보다 더욱 치열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만 눈에 보인다.


20대에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에 흔들렸다면,


30대 후반에는 서서히 선명하게

예상되는 불안감에

조바심이 든다.


3. 시간이 너무 빠르다.


시간이 점점 소중해진다.

'드디어 봄이다 '가 아닌,

'벌써 봄인가'로

체감하는 속도가 달라진다.


부모님의 건강도 예전 같지 않고,

돈은 점점 많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1살이 더해질 때마다

몇 배의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어느 순간 삶의 마인드는

'지금이 아니면 안 돼'로 변해있다.


잠깐의 여유도 조심스럽다.


현재의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매일을 반성하고 노력하게 된다.


4.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다.


10대부터 현재까지

내가 걸어온 길을 성찰하게 된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여럿이 보다는 혼자 보내는 시간이

더 유의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고독의 시간이 자연스러워진다.



나이가 들수록

모든 현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관점이 달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같다.


덜 후회하고,

더 잘 살아내기 위해

충실한 오늘을 한 개라도

더 만들어내 보자.


긋다(@geut__ta)





긋다 (@geut__ta)

인생살이를 하는 모든 이들의

눈과 마음을 빌려

공감하는 그림과 글을 쓰고자 합니다.

나답게 사는 INFJ의

세상살이 인스타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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