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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광진문화연구소 Nov 21. 2020

[N개의 작당모의 프로젝트] 소심한 사진관

#지역문화 #작당모의프로젝트 #소심한사진관

힘차게 2분기 작당모의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3개월이 지났다. 지난 ‘작당모의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각 팀의 활발한 활동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그중 <소심한 사진관> 모임의 답사를 위해 2020년 달력이 한 장 밖에 남지 않은 11월의 어느 날, 화양동에 위치한 북카페 세모에 다녀왔다. (참고로! 작당모의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광진문화연구소 틈새공략집’에 북카페 세모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하니, 작당모의러라면 꼭 체크해두길 바란다.)

일상 속의 특별함

‘너무나 일상적이어서 쉽게 지나치는 우리 동네에서 새로운 시선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에서 출발한 <소심한 사진관>팀은 ‘일상 속의 특별함’을 확장하기 위해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광진구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사진관으로 보고, 나만의 지역 사진을 만들기 위해 광진구의 구석구석을 렌즈에 담고 있다.

오늘 모임에는 특별 게스트의 깜짝 등장이 있었는데, 바로 광진문화연구소의 활동을 사진으로 기록해주고 계신 이기완 작가님! 지난 작당모의 프로젝트 파티에서 맺어진 인연으로, 소심한 사진관의 고민을 듣고 먼저 찍어본 입장에서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참여해주셨다고 한다.

‘사진을 찍을 때 가장 고려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찍고 싶은 대상은 어떻게 찾으면 좋을지’와 같은 사진을 찍으면서 들었던 각자의 고민을 나누고 그에 대한 이기완 작가님의 의견을 들어보았다. 그동안 찍었던 사진을 확인하며 앞으로 어떤 부분을 더 고려하면 좋을지 조언을 듣는 팀원들의 눈이 반짝였다. 노출값, ISO 감도부터 사진을 찍을 때 가져야 하는 주제의식에 이르기까지 사진을 찍을 때 알아야하는 부분뿐만 아니라, 전시를 위해 고려해야하는 부분까지 들을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다.

늦은 시각이었음에도 소심한 사진관 팀원들은 양꼬치 거리로 자리를 옮겨 사진을 찍을 채비를 하는 불타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소심한 사진관>은 작당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찍은 사진들을 추후 광진구 내에서 전시할 계획이라 하니, 광진구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소심한 사진관’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소심한 사진관 인스타그램 채널 안내] https://www.instagram.com/soshimhan_studio_/

12/13(일) 오후 1시, 화양동 북카페 세모에서 나루42 및 작당모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주신 분들이 모여 올해를 돌아보는 ‘작당모의 프로젝트 굿바이 파티’가 있을 예정이다. 광진문화연구소를 통해 비슷한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되기 희망하는 분들 모두 ‘작당모의 프로젝트 굿바이 파티’에서 뵙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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