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우리에게 준 건 감염에 대한 위험보다도
불안감과 단절감이 더 큰게 아닐까?
질환에 대한 예방
중요함은 분명하지만,
마스크에 선글라스, 모자를 쓴 옆의 누군가는 전혀 모르는 타인이 되 버린다
세상의 불안감에 언론이나 나라는 격리와 단체활동의 자제를 말한다
언젠가부터 사회 속에선 성에 대한 문제들이 이어져 나온다
차라리 인간도 무성생식동물이었으면 싶을 정도로
그렇지 않아도 평온하지 않은 물가에 돌이 던져지고는 한다
힘과 권력
역사 속 성은 힘과 권력에 주어지는 전리품과도 같아 왔었던것이었을까?
영화 신과 함께 속 대사하나
'어제의 일로 새로운 눈물을 낭비하지 말아라'
지난 일은 이를 책임지어야겠지
어제의 일을 오늘 더 이 쪽이든 저 쪽이든 이어 키우는 파문은
보고 싶지 않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바뀐 듯한 현실속의 모습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새로운 용어는 어디에서 시작이 된 것일까?
어제의 일로 오늘의 눈물을 낭비하지 말라는 말
현실에서 다가옴은 어제의 일에 대한 책임을 덮자가 아닌
이를 이용의 도구가 아닌, 분명 가려야할 것들은 가려야할 것이고
그에 앞서 마치 되돌이 표 마냥 돌아가는 현실 속 모습들을 돌아봐야하지 않을까?
안치환의 아이러니를 다시 또 듣게 된다
정치라는것, 권력과 힘의 세계는 미천한 나는 이해도 볼 수도 없는
어두운 안개 속 그 들만의 리그임을 한 번 더 알려주려한다
말이 아닌
조금은 자숙하는 모습으로의
또, 이 시절에 맞는 마지막이 오히려 가신분을 덜 욕되게 함이 아닐까?
힘과 권력은 기회가 주어지면 미화와 내용을 바꿀 힘을 가졌나보다
하지만, 하늘 위 새 한 마리가 바라보는 모습은
아마도 다르지 않을까?
더 작게
더 짧고
더 조용함이 때로는 더 큰 무언가를 전할 수도 있을텐데
가르침이나 하라가 아닌
먼저 함의 모습
문득 바보 김수환추기경이 하셨던 말이 떠오른다
'사람한테는 세 사람의 자기가 있습니다.
자기가 아는 자기
남이 아는 자기
그리고, 자기도 남도 모르는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