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아! 같이 가자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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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같이 가자 시간아!!!


시작했는가 싶으면

어느 사이 벌써 저 만치 가고 있는게

세월인가보다


아직 시작의 인사도 다 마치지 못한 듯하건만

1주가 지나간다


30분의 시간

아침 진료시간을 30분 당긴 첫 주

그 여유의 30분이 마치 3시간처럼 느껴진다

몸은 주인의 스케줄을 따르려면 시간이 걸리나 보다

어김없이 이른 시간 떠지는 눈

오히려 늦은 출근이 아직은 어색하다


시간은 그렇듯 익숙해질 만하면

먼저 떠나버리고

따라가는 듯싶어 보면 또 어느 사이

저 만치 가 버려있다


토요일, 퇴근하면 산을 올라야겠다

어제와 산과 하루 하루 매 시간 조금 더 내

편한 마음과 몸으로 바라보면

그 달라져가는 어제의 산속 그 들의 달라짐을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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