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도 계절처럼 돌고 돌으련다

by 고시환
KakaoTalk_20220428_111249379.jpg
DSCF4151.jpg

봄, 계절에 맞게 나도 20대로 오늘을 …



녹색의 계절이다


한 동안 온 세상이

벚꽃으로 하얗더니

영산홍의 붉음으로 바뀌고


꽃만을 보다 위를 쳐다보니

꽃보다 더 반가운 푸르른 잎들이 반겨준다

산을 오르면

위를 바라보면 저길 언제가노~~~

하는 마음에 더 힘들어

땅을 바라보고 한 발 한 발 가다 보면

어~~~

벌써 올라왔네 하곤 했지만

이젠 위를

하늘을 바라보면서

주변의 잎들의 푸르러짐을 보면서

올라봐야겠다


이번 주엔 강릉에서 세미나가 있어

바다를 볼 수 있을 듯


세미나 후 오랜만에 지방에 있는 지인들과

술 한잔은 보너스의 즐거움일 듯하고


나이로 치면

푸르름은 10대를 넘어 20대초반정도라 할 수 있을까?

계절의 돌고 돌음속에 나를 맞기련다

나도 지금은 20대초반으로 하루를

살아보련다


생기를 몸에 넣고

그 시절의 다소 비현실적인 꿈을 꾸면서

내일의 나를 기대해보는 그런 마음으로

매거진의 이전글집, 가족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