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Forget Me
내가 나에게 해 주고 싶은 말
나를 잊지마
내가 꿈을 꾸었던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
출발점을 떠나 길고 긴 길을 달려오면서
과연 그 종착점
결승점은 내가 가고자 했던 곳의 그 곳일까?
다른 종착점에서 도착의 끈을 통과한다면
내 삶은 어떤 의미가 되는 걸까?
오래된 일기장과 수첩 속 메모를 들추어 보고
기억 속에 남아 있던 술자리에서의 헛소리들을
떠올리며
그 시절의 나와 지금을 자꾸만 비교해보는
시간들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