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인생은 미완성, 진행형이니...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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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미완성

쓰다가 마는 편지

그래도 우리는 곱게 써가야 해

…..


이 노래를 읍조릴 때만해도 내 나이 이십 대에 들어서고 있었는데

가사를 보니 쓰다가 만 편지가 아닌

쓰다가 마는 편지이다

완결형이 아닌 진행형의 편지를 지금도 쓰고 있나 보다


사춘기가 지나 들은 노래를 갱년기에 듣는다

진료실에서의 인연들도 같이 나이가 들어

서로 마주 앉아 갱년기를 논하는 시간들이 늘어난다


나 스스로도 갱년기의 한 복판에서

답을 하나 찾아간다

못하면 어떤가 노래를 불러보고

그림을 그려보고

내 마음속에 뭔가를 해야 한다는 것보다

뭐든 해볼까? 의 여백을 두는…


어차피 미완성으로 써가는 진행형이 인생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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