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는
오만하고 게으른 자들에게, 번뇌는 나날이 늘어난다’
법구경내 깨달음의 노래 중 일부를 읽어본다
개나 소나
원 뜻은 과거 우리 조상에게 소는 생활 속 귀한 동물이었고
반대로 개는 소에 반해 거리의 천한 동물로 여겨졌었나 보다
개나 소 나는 결국 귀한 것과 천한 모든 것을 다 아우르는 말이라해야할 듯
누구나 라는 의미겠지
개나 소나 태어난 인간은 다 걱정 속에서 살아간다
아기는 태어나 힘없어 힘들고, 학생은 공부로 힘들고, 젊은이는 사회화하려 힘들고, 청춘은 사랑으로 아파하고, 중년, 장년, 노년은 나이 들어감에 삶에 지쳐가는 게 우리의 인생일 듯
개나 소나 다 힘든 삶
그 틈 작은 곳에 길이 있다면 그 나마 책을 읽으며 나 이외의 것에
아니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 아닐까?
모두의 손엔 핸드폰이 들려져 있고
그 들의 눈은 옆의 누군가가 아닌 자신의 손만을 바라보는 시대 속에서
해야 할 일은 무엇이고 하지 않는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가르침은
어디서 얻게 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