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성이 주는 시대적 감정탈출구?

by 고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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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하게 싫고

극하게 지지하는 시대

있는 자도 없는 자도 안정감을 가지지 못해보이는건 왜일까?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살인

벤츠를 타면서도 마약을 해야 하는 불안정한 심리


알랭 드 보통의 ‘불안’이 떠오른다

현대인들의 불안의 원인을 한 명의 작가가 정의 내리기는 어렵겠지

그래도 몇 가지는 동의가 가던 말들

그는 사랑의 결핍을 말했지만, 나는 사랑이란 무게의 가벼움을 말하고 싶다

그는 속물근성을 말했지만, 나는 속물을 만드는 현대의 문화를 말하고 싶다

그는 기대를 말했지만, 나는 언론이나 기타 다양한 미디어들을 통한 자극을 통한 나의 상실을 말하고 싶다

한 가지 그가 말한 불확실성은 나도 그렇다 하고 싶다

가진 게 많든 적든, 높은 지위에 있다 해도 언제 추락할 지 모르는 불확실성

지금의 힘듦을 이기면 나아질 거란 믿음에 대한 불확실성


사람은 스스로의 자신에 대한 믿음이 사라지고 나면

왜 나만? 이 강해지지 않을까?

사실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이어서 만들어온 부분을 먼저 생각하는

생각의 여백을 가질 수 있어야할텐데

이젠 이러한 말도 사치인 시대가 되가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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