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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시환 Oct 19. 2023

아직 하늘에 무지개가 보이기는 하는걸까?

파랑새를 쫓아 길을 떠난 이야기

무지개를 쫒아 세상 저 끝까지 간 이야기들

어찌 보면 우화가 아닌 현실 속 우리 삶의 모습은 아니었을까?


알게 모르게 손에 다을 수 없는 무지개를 쫓아

한 걸음만 더 한 걸음만 더 하며 살아온 것은 아닌지


피곤하다 

쉬고 싶다

어딘가에 앉아 그냥 하늘을 보며 아직 곁에 남아는 있는지

찾아보기나 할까?


물에 비친 허상을 보며 입에 문 고기마저도 짖어 놓치고 마는 개의 인생을 살아오고 있는 건 아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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