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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강경재
May 03. 2023
시간(詩間) 있으세요?
새 아침
#새
아침
지난밤 어둠은
마을의 아픔을 모두 덮어주었다
나의 고백을 사하는
고해소의 노사제처럼
잘못 산 하루를
눈 감아 주었다
새 아침,
커다란 파스 같은
위로
를 접어
아랫목에 개켜놓고
나는
다시
상처받기 위해
길
나선
다
keyword
아침
고해
위로
강경재
소속
산청성심원
직업
시인
시와 에세이를 씁니다. 한센인의 보금자리, 산청 성심원에 살면서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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