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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부기 아빠 Oct 09. 2022

아내를 위한 밥상 - 김청참 볶음밥

김청참 볶음밥

(2022년 9월 25일 저녁식사)


  처가댁에 다녀온 후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가 저녁 늦게 돌아왔다. 그래서 최대한 빠르게 요리해서 저녁을 먹고 치워야 했다. 냉장고 재료를 생각해보니 어글리어스에서 주문한 청양고추가 생각났다. 안 그래도 매운 것을 잘 못 먹는데 청양고추 몇 개가 온 것이 꽤나 먹어치우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양파가 보이고, 김치가 보여 볶음밥을 생각했다. 조금 아쉬운 것 같아 참치를 넣고 계란까지 풀어주면 빠르게 만들어먹고 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오늘 메뉴의 이름은 김청참(김치+청양고추+참치) 볶음밥



<재료 준비>

  계란 두 알,

  청양고추 1개(UU), 

  양파 1개,

  김치 약간,

  참치 1캔,

  케첩 & 마요네즈(기호에 따라)







<시작>

1-1)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를 볶는다.



1-2) 양파를 볶는 동안 청양고추를 다진다.



2) 양파 향이 만족스럽게 날 때쯤 다진 청양고추를 넣고 함께 볶는다.



3) 김치 투하!



4) 먹기 좋은 크기로 김치를 잘라준다.



5) 참치 투하!



6) 계란을 잘 풀어준다.



7) 밥 투하!



8) 밥에 양념이 고루 묻을 만큼 잘 볶아준 후 6)에서 풀어둔 계란을 넣고 잘 볶는다.

계란이 한 곳에 뭉치지 않도록 빠르게 고루 잘 섞어준다.



9) 완성! 기호에 따라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뿌려 먹으면 좋다.



* 9)에서 케첩과 마요네즈를 잘 못 뿌려서... 다시 케첩을 멋지게 뿌리고 한 컷 더!




*느낀 점

- 매우 맛있었다.

- 빠르게 만들 수 있어서 더 좋았다.

- 청양고추가 생각보다 안 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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