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병원 진료를 마치고 집에 가려하니, 아내가 아이의 간편 유아식이 다 떨어졌다고 했다. 그래서 무엇을 해먹일지 고민을 해야 했다. 얼마 전에 청경채를 맛있게 먹었던 것이 생각나서 아내에게 의견을 물었더니, 토마토와 계란을 밥이랑 잘 볶아서 먹이면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근처 마트에서 청경채와 토마토, 계란을 사고 집을 돌아왔다.
그래서 오늘 아이의 저녁은 청토(청경채, 토마토) 볶음밥!
대략 세 끼 분량을 만들어서 한 끼는 저녁에 먹이고, 두 끼는 잘 보관해두려고 한다.
<재료 준비>
- 달걀 2알
- 청경채 1단
- 방울토마토 14개
- 양파 반개
<시작>
1) 토마토를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잘 씻어준다.
2) 양파와 토마토를 다지기를 이용해서 잘 다져준다. 이후 청경채도 잘 다져준다.
2-1) 다지기 사용하는 게 너무 신나서 너무 많이 다지는 바람에... 거의 양파, 토마토 주스가 되었다... ㅠㅠ
3) 밥은 약 200 g 정도 준비했다.
4) 재료 준비 완료!
5) 먼저, 기름을 두르고 다진 청경채를 살짝 볶아준다. 청경채를 기름에 볶으면 참 군침이 도는 향이 난다. 중식요리에서 청경채 볶음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흡사 고급 중식집에 온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