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쪽(대파, 쪽파) 떡볶이
경계조건의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걸쭉한', '달달한', '파', '맛있는'... 마침 집에 대파와 쪽파가 있었다. 대파는 마트에서 전에 구매 해두어서 손질한 것이고, 쪽파는 어글리어스에서 온 파이다.
그래서 오늘은 '대쪽' 떡볶이!
<재료 준비>
- 떡볶이 떡 400 g
- 대파
- 쪽파(UU)
- 어묵 (4 장)
- 고추장 (2 Ts)
- 고운 고춧가루 (7 Ts + 2 Ts)
- 물엿 (5 Ts + 2 Ts)
- 설탕 (3 Ts)
- 물 (500 ml)
<시작>
0) 시중 떡을 이용할 때는 떡을 찬물에 넣고 몇 번 씻어준다.
1)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설탕을 물에 넣고 잘 풀어준다.
2) 골고루 저어주면서 양념들이 잘 풀어진 것을 확인한다.
3) 적당히 끓어오르면, 대파와 쪽파 투하!
4) 잠시 후, 떡과 어묵도 투하!
5) 간을 보면서 양념을 조금 조절한다. 고춧가루와 물엿을 처음에는 각각 7 Ts, 5 Ts 넣었는데, 생각만큼 걸쭉하지 않아서 각각 2Ts씩 더 넣어주었다. 그렇게 넣으니 만족할 만큼 걸쭉해졌다.
6) (생각보다 빠르게) 완성!!
* 아내가 딱 원하던 걸쭉한 떡볶이가 만들어졌다.
*느낀 점
- 아내가 최근, 올해 해준 떡볶이 중에 가장 맛있고 만족스러운 떡볶이라고 했다.
- 설탕을 3 Ts이나 넣어서 달달한 떡볶이가 되었는데, 기호에 따라 달달한 것을 싫어하는 분은 조금 덜 넣어도 될 것 같다.
- 고추장을 구매한 것이 아까워서 2 Ts 넣었는데, 그래서인지 조금 매웠다. 안 그랬다면, 남은 양념에 라면사리까지 해 먹고 싶었겠지만, 배도 부르기도 해서 참았다.
- 떡볶이를 걸쭉하게 하는 건 고운 고춧가루와 물엿이 큰 역할을 하는 것 같다.
<Reference>
- https://youtu.be/aIgelu5E608 (유튜버 반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