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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gom Mar 08. 2020

닮은 사람을 만나 깜짝 놀라는 일

황급히 놀라 몸을 숨기고, 다가가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온몸을 붙잡고, 그러나 눈빛마저 붙잡을 수는 없었던 나는 한 차례 두 차례 시선을 내주고 말고.


다행인지 불행인지 동일인은 아니었다. 유약한 마음은 미세한 자극에도 크게 긴장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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