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황순찬 Aug 19. 2018

#5-2. 사범대생 추천 대외활동 - LG, 대학내일

사범대 다니면서 임용 걱정 없이

  



지난 글에서 추천 대외활동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다. 

  http://blog.naver.com/ggoma8989/221102429658            



이번 글에서는 대학생활 멘토링 분야의 추천 대외활동 중 하나인 'LG Dream Challenger(엘드첼)'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 LG Dream Challenger (작성자 : 순찬)


http://www.lgchallengers.com/dream_pages/dream_challenger/dream_introduction/  

                                                                                       (홈페이지)


- 매년 겨울 대학교 1학년 멘티 / 3,4학년 멘토로 따로 지원하여 참여

- 기대했던 대학생활에 대한 회의감을 느낀 1학년 멘티와 그런 경험을 했었던 고학년 멘토의 자기 성장 캠프

- 멘티로 참여할 경우, 대학생활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멘토들을 분야별로 알게 된다.

-  멘토로 참여할 경우, '이런 대학생도 세상에 있었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분야별로 엄청난 멘토들과 동고동락을 함께 하게  되며 관계를 맺는다. 이 과정에서 성취했던 자신의 경험들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다. 멘티들보다 더 성장한다. 해보면  안다.


- 교사는 다양한 학생, 다시 말해 다양한 꿈을 만나게 된다. 더불어 꿈 만큼이나 수많은 실패와 고민들도 함께 만난다. LG 드림챌린저는 그러한 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 어쩌면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보다 진로고민, 인생고민을 훨씬 많이 하는 것 같다. LG 드림챌린저를 통해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장했던 과정들은 교직생활을 하는 지금도 큰 도움이 된다. 아이들과 진로와 삶을 고민할 때 다양한 분야의 여러 형태의 삶의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음은 물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힘과 자신감을 갖게 한다.

- 그래서 스펙이 단순히 많고 탄탄대로를 걸어온 사람보다는 실패도 많고 고민도 많았던 사람, 그 와중에 꿈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해왔던 사람이 주로 선발된다.

-  다른 대외활동에 비해 스펙으로 모였다는 느낌이 강하지 않다. 멘토링은 어쩌면 헌신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에게는  '진정성'있는 활동이다. 진짜 자신의 삶을 사는 멋진 사람들 사이에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응원 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  나(순찬)는 LG 드림챌린저 주니어멘토 6기로서 4학년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참여했다. 이 활동을 계기로 대외활동에 무디며  임용 응시 고민을 하며 추락하는 나는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교육자'라는 꿈을 꾸게 되었다. 졸업할 때 백수가 될 지언정,  LG 드림챌린저에서 얻은 에너지로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교육자가 되어보는 도전적인 경험을 하고자 하였고, 한국인 최초로  서포터로 참여하여 신지휴 모험가와 함께 (정식기간인)21일만에 뚜르 드 프랑스 코스를 완주하며 대한민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였다. 남들 다 공부하는 4학년 때에 무모한 도전을 하며 시간을 보낸덕에 백수가 되어 졸업하였지만, 전혀 삶이 두렵지  않았다.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경험은 나에게 젊은 날의 평생 자산으로 남아 있다. 이 모든 것은 LG 드림챌린저  덕분이었다.

사진은  황순찬(27, 백수)의 정식 백수 타이틀 획득한 날. 많이들 안가는 대학 졸업식에 가서 종일 '헤헤헤헤~ 나 졸업한다 헤헤헤'  웃고 있다. 4학년 때 모험하고 더 꿈을 키우고, 뚜르 드 프랑스도 다녀온 경험들이 이러한 삶의 여유를 만들어준 것 같다. 나는  꿈이 있는 사람이었고 꿈을 이룬 사람이었다. 일자리의 있고 얻고는 별로 중요하지 않았던 같다. 사실은 지금 생각해도 신기하다.  지금의 마음 상태로 가면, 백수인 것에 꽤나 쫄았을 것 같다. 이 모든 것은 LG 드림챌린저 덕분이었던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 #5-1. 사범대생 추천 대외활동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