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줄리언 반스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내가 뭘 본거지?’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
150장인 이 책을 사람들이 300장이라고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아니 책이 150장이면 150장이지, 왜 300장?'
이 말은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 이해할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에 대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은 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도대체 어떻게? 어떤 부분에서?’
나는 게으른 독자이기 때문에 150장을 300장으로 늘리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인터넷으로 “고급” 독자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 후에야 책을 이해할 수 있었다.
책의 초반에 ‘에이드리언’이라는 학생이 말한다.
그저 멋진 말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 말이 책을 이끌어나간다는 사실을 며칠이 지나고 나서야 깨달았다.
책 속엔 추리, 심리, 철학 등등이 녹아들어 있다.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가?
이 책에 도전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