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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Sep 26. 2023

통치자에 저항하는 자

에베소서

이 세상의 풍조를 따라 살고, 공중의 권세를 잡은 통치자를 따라 살았습니다.
《에베소서 2장 2절》


과거에 우리는 행하나 행하지 않으나 모두 죄로 향하였습니다. 이는 세상의 흐름이, 가르침이, 방향이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말씀에 따르면 세상의 흐름은 공중의 권세 잡은 통치자가 이끄는 대로 따라갑니다.

이 통치자는 악마입니다.


악마가 궁극적으로 이끄는 목적지는 사망입니다. 사망은 하나님과의 완전한 단절을 의미합니다. 그렇기에 악마는 세상의 흐름을 하나님과 완전히 단절되도록 이끌어갑니다.


우리는 세상의 평범하고도 일반적인 흐름에 몸을 얹고 살아갑니다. 세상의 흐름이 분명 잘못되었다는 것을 압니다만,  그 흐름에 반대하는 것은 고사하고 내 한 몸 멈추기도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 흐름에서 우리를 구원할 구원자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소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프로테스탄트입니다. 저항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세상에 저항할 수 없으나, 예수님이 세상에 저항하고 심지어 이기셨기에 우리는 비로소 저항할 수 있습니다. 멈출 수 있습니다.

오늘을 되돌아보며 나를 둘러싼 세상의 흐름이 어디로 가는지를 깨닫고, 그 흐름에서 멈추고, 예수님의 뜻대로 저항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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