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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Oct 25. 2023

지식을 초월하는 사랑

에베소서

지식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빕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온갖 충만하심으로 여러분이 충만하여지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3장 19절》


우리는 지금까지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에 대한 지식을 많이 들었고 듣습니다. 충분한 지식이 이미 우리의 머리에 축적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식이 오히려 그리스도의 사랑을 누리고 느끼게 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어떻고, 예수님이 어떤 분이고, 이런 지식들이 고정관념으로 마음을 딱딱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지식 밖의 낯선 그분을 발견하게 될 때, 아주 큰 거부감으로 다가옵니다. 심지어는 그분의 새로운 사랑을 거절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 안의 고정관념을 발견하고 그것을 벗어나야 합니다. 지식 이상으로 다가오는 그분의 사랑을 직접 맛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자와 긍휼히 아침마다 새롭다고 말씀하셨습니다.(예레미야애가) 우리가 그분의 사랑을 지식적으로만 고정시킨다면 오늘 새롭게 주시는 사랑을 가슴 깊이 온전하게 누리지 못합니다. 지식을 초월하는 사랑을 알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큰 독입니다.

그분의 사랑을 새롭고 온전하게 누릴 때, 우리는 세상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일 충만함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작된 오늘, 그분이 먼저 주신 사랑의 충만함을 누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그 충만함이 우리 안에서 흘러넘쳐 세상을 사랑으로 충만케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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