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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신자 Jan 23. 2024

나의 하나님

시편

그러나 주님, 주님은 나를 에워싸주는 방패, 나의 영광, 나의 머리를 들게 하시는 분이시니, 내가 주님을 바라보며 소리 높여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산에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시편 3편 3절~4절》


세상의 공격에 의해 우리는 만신창이가 됩니다.

가까운 사람의 아픈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습니다.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하는데...' 하면서도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기에 우리는 기대가 거절당하는 아픔을 경험합니다.


여러 고난들은 우리의 자존감을 자비 없이 무너뜨립니다. 마음과 생각을 한없이 부정적으로 바꿉니다. 더 나아가 삶으로부터 회피하고 싶어 집니다. 사망이 고난들로부터 자유를 줄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이런 때에야말로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나를 완전히 알면서도 나를 온전히 사랑하는 존재가 필요합니다.

아무도 나에게 관심 없고, 아무도 나에게 사랑을 주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에서 우리는 사랑의 원천이 바로 곁에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 원천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입니다. 우리를 위해 매 순간 기도하시는 성령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방패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영광입니다.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의 머리를 들게 하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공격을 막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사랑을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은 절망과 좌절 속에 있는 우리를 찾아내시고 일으키시고 회복시키셔서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부르짖을 때에 반드시 들으시고 우리가 부르짖기 전부터 우리의 곁에서 모든 필요를 준비하시는 분입니다.


나의 하나님,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을 기억하며 오늘 하루도 이겨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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