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를 볼 때는 몰랐는데,
내가 코로나에 걸려보니까,
이거.... 방역에 문제가 참 많다 싶다.
자가격리 1일차.
그런데 난 이미 아픈 건 다 아파서,
완치 1일차가 아닌가 싶다. ㅡ..ㅡ
즉,
자가격리 1일차란.
코로나 감염 1일차가 아니라,
PCR 검사 받고 하루 지나, 1일차라는 의미.
즉.... 코로나 감염부터 자가격리까지 텀이 있고,
그 사이 충분히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다는 의미다.
자가격리를 이렇게 하는 게 의미가 있나?
이럴꺼면 자가격리를 왜 하나.... 싶다.
당연히 안하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너무 엉성하지 않나 싶다.
1. 코로나에 걸려도 코로나인줄 모르고
내 경우에는 코로나보다는 감기가 더 의심스러웠다.
코로나의 기준이 되는 고열이 없었기 때문이다.
차라리 감기라고 의심되면 코로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중요한 듯한데,
최근부터 코로나 검사에 비용이 들어가니, 검사를 더 안 하게 된다.
코로나는 잠복기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격리 2주가 필요했다)
내 증상은 2월 23일부터 일어났기에,
역으로 2월 9일부터.... 나를 만난 사람들은 다 코로나에 걸렸을 확률이 높다.
아니, 2월 23일부터 따져도 늦어도 한참 늦었다.
다행히, 난 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서,
내가 만난 지인은 몇 명 안됐고,
연락해서 자가검사를 해보라고 했는데, 모두 음성이었다.
다행이다.
2. 마스크만 잘쓰면 된다며
난 코로나 양성.
즉, 내 기침은 코로나를 퍼뜨린다.
당연히 내 손도 코로나를 퍼뜨린다.
내가 만지는 모든 것이 코로나를 퍼뜨린다.
여기서 의문.
그럼 자가격리를 하면,
자가격리가 끝나고 나면,
여길 전부 소독을 해야 하나? (소독약은 어디서 구하지? 그 비용은?)
아니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정 기간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멸하나?
소멸하지 않는다면, 내가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난 계속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상태로 사는 건가?
3. 난 이미 나았는데
솔직히, 아픈 건 지난 수요일부터였다.
그리고 오늘은 일요일.
아픈 건 이미 다 지나갔다.
그리고 지금의 컨디션은 최고.
코로나 완치되면,
난 코로나 바이러스를 퍼뜨리지 않는 건가?
그럼 오늘 컨디션이 좋으니 코로나 검사를 해보고 완치라면 오늘부터 자가격리 안 해도 되나?
PCR 검사 결과나 나온 날로부터 자가격리 7일이.... 의미가 있는 걸까?
아무튼,
나의 기록은 빠짐없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