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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현 May 22. 2022

다이어트, 기부하다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걷는 건 필수다. 

의사는 최소 6천~1만보를 조금 빠르게 걷는 게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말이 6천, 1만이지. 시간을 계산하면 2시간 정도다. 


살이 빠지는데 투자하는 시간으로는 적을 수도 있지만, 

2시간 동안 걷기란 쉽지가 않다.


생각 끝에, 걷는데 다이어트 말고 다른 의미를 두고 싶어졌다. 

걷는 것만으로 새로움을 얻을 수 있는 여행이 내게는 딱이지만, 

당분간 여행은 미뤄두기로 했으니, 

걷는 것만으로 기부를 하면 어떨까 싶었다. 


알아보니, 

걸음수로 기부하는 어플이 꽤 있었다. 

그중에서 가장 간단하고, 디자인이 이쁜 앱을 선택해서 깔았다. 


하루에 최소 1보에서 최대 1만보까지 기부할 수 있다. 

그래, 나의 걸음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니. 좋다. 





 


그래도 0.4kg이라도 빠져서 다행이다. 

이러다 정체되는 순간이 오겠지?

아니면, 더 오르거나....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더 강력한 운동이나 식이요법을 해야 할 텐데....


지금도 쉽지가 않은데,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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