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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성현 May 29. 2022

다이어트, 아무래도 박스권에 진입한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처음에는 살이 쭉쭉 빠지다가, 

일정 기간 동안 정체기가 온다고 한다. 

그러다가 다시 살이 쭉쭉 빠진다고는 하는데, 


일단,

아무래도 나에게 정체기가 온 듯하다.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먹는 식사량도 그대로, 

탄산, 술 등 안 마시는 것도 그대로, 

운동량도 똑같이 그대로.


지금까지는 그대로만 유지하면, 

살이 조금이라도 빠져갔는데, 

지금은 0.2kg 올랐다가 내렸다가 하면서

(주식 용어로 비유하자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일단, 

이런 정체기는 다이어트를 하면 꼭 오게 되는 거라고 하니,

좌절하지 말고, 지금과 같은 '그대로'를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것은 눈여겨봐야겠다. 

  



좌: 77.5kg / 중: 76.6kg / 우: 76.8kg


몸무게가 줄어들지 않고 조금이라도 늘어나면, 

어제 먹었던 음식량부터, 마셨던 음료량까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게 된다. 

특별히 더 먹었던 게 없으면, 다음으로는 운동량을 체크해본다. 


그렇게 다르지 않은 그제와 같은 어제. 

그렇다면, 이것이 바로.

전문가들이 말하는 다이어트의 정체기인 것 같다. 


살이 조금이라도 빠져야, 

그 맛에 다이어트를 이어갔는데.... 

왠지 기운이 빠지는 기간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진행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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