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쏟아지는 폭우로 달리기가 쉽지 않다.
웬만하면 달리겠는데....
여기는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서,
정강이까지 물이 차올라 걷기도 힘들다.
그래서 계속 하늘을 보면서 날씨를 살피는데,
기적처럼 잠깐 비가 멈췄다.
서둘러 나가 달렸다.
발길 닿는 데로 달린 코스는 나쁘지 않다.
주택가라 위험하지도 않고.
차도 오토바이도 거의 다니지 않는다.
아스팔트라 지면도 괜찮고.
가끔 더운 아침부터 땀나게 뛰는 외국인을
미친놈(?)처럼 보는 시선이 따갑긴 하지만. ㅋ
출근 전, 운동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계속.
건강을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