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내린다
언제 하루 맑은 적이 있었냐는 듯
무심히, 펄펄
복잡한 세상사 그 무슨 상관이 있냐는 듯
아직 녹지도 않은 시름 위에
늘 내렸던 듯
그렇게 그저 무심히
숲이 아름다운 이유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생물이 자기 위치를 잘 지켜내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목받지 못해도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며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쓰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