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작법서 - 부와 웹소설(2)

by 홍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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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수익구조


카카오페이지, 네이버시리즈 론칭 시, 작품의 수익은?


지난 시간, 우리는 문피아 기준 웹소설의 수익구조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그럼 카카오페이지나 네이버시리즈에 론칭하는 작품들의 수익구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과연 웹소설 한 작품을 론칭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걸리시는지 알고 계십니까?


문피아에서 시작한 웹소설은 빠르면 두 달 안에 유료화를 진행한 후(50화 분량) 통상적으로 출판사와 계약할 때 익익월 정산을 받기에 글을 연재하신 후에 4달 후에 첫 수익을 받아볼 수 있을 겁니다.


이때는 아마 100화 이내로 쓰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그렇다면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시리즈에 론칭하는 작품은 언제 작품의 첫 매출에 대한 수익을 정산받을 수 있을까요?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1-25화 심사 분량 만들기

카카오페이지에 심사넣기 (한 달 소요)

한 달 후 심사 결과를 받고 기다무 통과 or 사전 오리지널 or 반려

기다무 통과 받고 런칭일자를 잡음

판타지, 현판, 무협 탭 마다 런칭일자 기간이 다름,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판타지의 경우 심사 통과 후 최대 8개월 소요.

즉, 2월에 심사를 넣고 3월에 결과를 받으면 런칭일자가 11월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25화까지 써놓고 심사 기간 동안 꾸준히 원고를 더 쓰는 사람은 드물기에

11월까지 최소 런칭 분량 110화를 쌓습니다.

11월에 런칭 한 이후, 두 달 후에 첫 정산을 받습니다.

즉 2월에 원고를 만들어서 글을 쓴 작품의 경우, 내년 1월에 첫 정산을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1년이 순식간에 흘렀습니다.

그런데 과연 수익은 얼마일까요?

사전 연재를 통해서 (런칭 한 달 전 50화 정도 분량 먼저 선연재, 유료 분량까지 독자들이 얼마나 따라오는지 전환율을 확인)


오리지널이란?


카카오 독점 오리지널 작품이라는 의미, 이 오리지널 프로모션을 받아야만 유의미한 수익을 챙길 수 있음.


카카오 내부 기준점 이상이 되어야 오리지널을 받을 수 있음, 여기서 전환율에 따라 프로모션이 달라짐.

좋은 프로모션을 받을 수록 매출 고점이 높아짐(물론, 작품의 연독에 따라 다르지만)

이랬을 경우, 월 매출이 최소로 잡아서 1천 ~ 2천 정도 나온다고 치면.

카카오에 웹소설을 런칭했을 경우, 플랫폼 수수료는 40%를 떼어감.

2천의 매출이 나왔다고 쳤을 때, 800만원을 카카오페이지에 수수료로 주고 남은 1200만원 중 신인의 경우 7:3으로 계약 1200 중 840만원이 작가의 실 정산 수익이 됨.

중요한 건 우리가 작품을 쓴 기간을 1/n으로 나눠보면. 위 예시 상 11개월이 걸려서 수익을 받음 = 월 76만원 번 꼴입니다.

행복회로를 돌리면 월 매출이 3천 ~ 4천을 넘는 경우도 꽤 있으나, 최소치로 잡아본 경우입니다.

사전연재를 통해서 오리지널을 받지 못한다면 더 적은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 네이버시리즈의 경우

맥락은 카카오와 비슷합니다. 다만 분량이 다릅니다. 5화 ~ 15화 사이로 네이버에 심사넣을 분량을 준비

네이버 심사 투고(한 달 소요)

심사 결과 - 무연시/정식연재/사전단매(사전 단매의 경우 특별한 경우 or 엔픽)


정식연재란?

네이버시리즈의 마음에 든 작품, MG(미니멈개런티) 3천만원을 선투자함.


요즘 네이버에서 정식연재를 받지 않고 무연시 연재를 하면 망할(수익이 적음) 확률이 있다는 이야기가 많음.

어쨌든 정식연재 비율이 낮은 만큼 무연시를 통과해서 매일열시무료(매열무) 프로모션으로 연재를 한다는 가정하에.

90화 분량을 쌓아야 런칭일자를 잡아줌. 90화까지 분량을 쌓는데 걸리는 기간 4개월

2월에 심사를 넣고, 3월에 결과를 받고 90화까지 쌓으면 7월. 여기서 런칭일자를 잡으면 8월 내지 9월.

계속해서 글을 쓴다고 바로 런칭하는 게 아니라 시리즈에는 무연시(무료연재시작)이라는 무료연재란이 따로있음.

런칭일자 = 무연시 런칭일자라, 10화부터 시작해서 40화까지 무료로 연재한 후 유료로 넘어가는 시스템을 거쳐가야 함.

여기까지 가는데 또 한달이라는 시간이 걸림.

즉, 조금 늦게 9월쯤 런칭했다는 가정 하에 10월까지 무연시 기간.

매일열시무료 프로모션이 적용되고 유료매출이 발생하는 건 11월부터일 확률이 매우매우 높음.

그렇게 되면 카카오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정산을 받는 시기는 1월이 됨(그 전에 유료 연재로 전환된 수익을 첫 정산 받겠지만, 100만원도 안 될 가능성이 큼)

중요한 건 조금 전 카카오의 최소 기준으로 잡은 1천 ~ 2천 매출과 달리, 시리즈에서는 무연시 때 단매(단독매열무)를 받지 못할 경우. 묶음매열무(통상적으로 5개 이상의 작품이 한꺼번에 프로모션을 받음)

자연스레 이벤트를 분산되어서 받는 터라, 수익이 많이 적게 나올 가능성이 있음.

매출이 500~1000만원일 확률이 높음(작품에 따라 케바케)

네이버의 수수료율은 30%. 1000만원 매출 발생시 700만원이 출판사에게. 여기서 70%인 490만원이 작가의 11개월만의 첫 수익.

이렇게 되면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 월 45만원 벌게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두 가지의 수익구조 케이스를 듣고 난 후,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누구나 쓸 수 있다고 해서 시장에 진입했지만, 적은 돈이라도 벌 수 있는 시기까지가 꽤 걸리는 시장이 바로 웹소설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부업으로 접근하시려는 분은 이 부분을 꼭 확인하셨으면 해서 올려드립니다.


추가적으로 결국 지속력과 끈기를 지닌 사람이 웹소설 작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거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갑니다.


웹소설에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보던 분이 아니라면.


웹소설을 쓰는 것에 즐거움을 가지고 있는 분이 아니라면.


지속적으로 1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웹소설을 쓰기는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 모든 과정을 한 번이라도 겪어보신 분이시라면.



당신은 계속해서 웹소설을 쓰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이며.



다음으로 만나게 될 콘텐츠는 마인드셋 콘텐츠.



끌어당김의 법칙, 1만시간의 법칙과 웹소설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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