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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자베 Jun 27. 2018

 D-007 펍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각각 매일 장소 하나씩을 추천합니다.

한국에서 맥주 마시기에 이 곳이 최고지!

수제 맥주 전문이면 더 더 더 좋습니다!
맥덕 여러분들의 정보를 줍줍하겠습니다ㅎㅎ!




더테이블

촛불집회 다니다 우연히 접한 종각역 근방의 맥주집. 맥알못이라 맥주 마실 때 다 그냥 그렇게 느끼는데 여기 맥주 중 더테이블 IPA는 정말 맛있다 느꼈어요. 집에서 종각 가기 빡센데 단지 그 맥주가 생각나 가끔 갑니다    


만선호프

저렴한 노가리와 맥주... 요새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으면서 왠지 모를 힙스러움까지...


링고(서울대입구역 근처)

너무너무 좋아하는 단연 최애 탭하우스. 정말 다양한 종류의 수제 맥주를 병맥은 물론 생맥으로도 마실 수 있어요! 수제 맥주가 뜨기 한참 전부터 녹두에서 맥주를 팔았고, 설입에 있는 건 2호점입니다! 요즘에는 맥주랑 페어링 할 수 있는 안주도 열심히 개발 중이더라고요. 전통! 노력! 실력! 맛! 다 갖춘 집입니다ㅋㅎㅋ 여기서 처음 마신 빅엣씨 생맥의 맛을 잊을 수 없어요. 저를 맥덕의 길로 이끌어준 링고짱! 링고 최고!


맥파이

진짜 미국에서 먹을법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 맥주도 맥주지만 피자가 진짜 맛있어요!


어메이징 브루잉컴퍼니

다양한 맥주를 골라 마시는 재미가 있어요~


나즈드라비 본점

시나몬다크코젤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체코 대사관분들이 자주 찾는다고 하시니 맛은 보장된 거겠죠? 심지어 한잔에 6천 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에요! 안주는 잘 안 먹지만 드신다면 전 피자를 추천합니다. 도우가 페스트리예요 짱 맛 ㅠㅠㅠ 아 그리고 맥주를 기차가 서빙해줘서 직원분이 기차에 맥주를 실을때 (사진 타이밍 지금이에요!)하는 눈빛을 보내주세요 ㅋㅋ 센스 굿.


바네하임

평범한 동네 골목 빌라 건물 사이, 여기에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있다고? 싶은 곳에 정말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정감 가는 곳. 수요미식회 맥주 안주 편에 소개되고, 얼마 전 맥주 편에는 사장님이 직접 패널로 나오셨을 정도로, 한국 수제 맥주 쪽에서는 전통과 명성(?)을 자랑합니다. 저는 집에 가는 길에 종종 들러 1L씩 포장해가곤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약간 씁쓸한 레드 에일 계열의 '란드'를 추천드려요.


Spring Valley Brewery Tokyo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가장 아기자기하고 이쁜 동네라고 생각되는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브루어리입니다. 맥주도 맛있지만 일본 스타일의 미국식 안주 또한 일품입니다. 가게의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최고입니다. 기회 되면 가서 낮맥 꼭 한번 해보세요 ^^


빚짜브루원 신논현점

의외로 갈 곳이 마땅하지 않은 강남에서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에요. 수제 맥주 가격도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합리적이에요.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유명하고 사람 많지만, 그만큼 맛있는 곳


야몽야몽

매장이 크진 않지만 맥주도 맛있고 요리도 괜찮았던 곳이었어요. 지나다 우연히 발견하기도 했고 별 기대 없이 들어갔던 곳이었지만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달까.. 그날 기분이 별로 였는데 무튼 나올 때는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세탁소옆집

수제 맥주는 아니지만, 각국의 다양한 수입 맥주를 마실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서 난생처음 보는 맥주들 정말 많이 먹어본 것 같아요 ㅋㅋ 좋아하는 맥주 수입해달라고 사장님께 요청드리면 수입도 해주신다는!


바오밥 교대점

집과 가까워서 동네 친구들을 만날 때 애용합니당. 수제 맥주 집이 동네에 없었었는데... 맛있어요!!


행아웃

제가 광화문에 살다 보니 너무 종로 위주로만 쓰는 것 같지만, 익선동에서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에요. 한옥이라 매장이 예쁘고 분위기도 좋지만 익선동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탭퍼블릭

다양한 맥주를 ml단위로 마셔볼 수 있는 곳이래요. 아직 저도 가보진 못했지만, 가려고 기대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_+


크래프트브로스

맥주 맛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맥알못이지만, 예전에 지인을 따라갔을 때 태어나서 맥주 종류를 가장 많이 본 하루였던 기억이 있어 추천합니다. 서래마을에 있어요~


더부스

한국 맥주가 맛없어서 영국 기자 출신 아저씨가 만든 맥주집입니다. 드럼통 같은 테이블 위에서 수제 맥주와 피자를 먹습니다


교토 가츠규

여기서 마신 말차 에비수는 정말 인생 맥주였습니다... ��


블랑코 마포점

전 맥주 맛을 알고 마시는 사람으로 태어나지 못하였기에... ㅠㅠ 지인의 추천을 받아보았습니다 *_*


남산케미스트리

맥주와 분위기 모두 괜찮습니다. 사실 제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앞에 다 나와서...ㅜㅜ


호수집

전 맥주 자체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안주가 더 중요한데요. ㅎㅎㅎㅎㅎ 맨날 서서 먹는 거 아니면 먹을 기회가 없는 (실한) 닭꼬치를 앉아서 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강추 강추.(결국엔 맛집 추천이넹ㅅ...)


저스트기네스 판교점

기네스, 블랑 생맥을 마실 수 있는 곳입니다. 배부를 때 안주 없이 맥주만 시켜서 마시기 좋은 곳이에요 :)


모차르트502

여기서 흑맥주 시킨 다음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보고 있으면 세상이 아름다워 보여요 ㅋㅋ


바바로사

흑맥주 좋아하는 지인이 추천해준 장소. 다음에 가보고 싶어요.


올드문래

문래동 특유 느낌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곳입니다. 거친 듯 힙한. 탭, 병 포함 수제 맥주 종류도 다양하고 주변 둘러보는 재미도 있어요. 언젠가는 멜론 탑 100 틀어줘서 음악이 좀 깼는데.. 나아졌으려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오늘 의외로 익선동 추천이 많이 없었네요. 에일당과 크래프트루 강추입니다~

에일당

크래프트루 




100일 동안 스물여섯 명이 로테이션으로 일일 매니저가 됩니다. 주제를 제안하고 주제에 부합하는 장소를 각각 추천합니다. 국내는 카카오맵, 해외는 구글맵 링크를 공유합니다. 추천 사유를 적습니다. 결석자가 생기지 않으면 총 2600개 장소 데이터가 쌓입니다. 힙플, 핫플, 맛집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가 추천될 예정입니다.


*25명 출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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