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글쓰기
커피는 힐링이다.
에너지다.
일상을 살아내게 하는 약이다.
아이를 등교시키고 돌아오는 길
집에 원두커피가 떨어졌음을 인지하고
나에겐 약인 커피를 찾아 헤맨다.
9시도 안된 시간 여는 커피숍은 저기 먼거리에 있다.
그래서 머리를 굴린다.
멀리까지 갈것인가?
아니면 참을 것인가?
그런데 집앞 편의점에 있던 커피머신이 생각난다.
반가운 마음이 들어 가벼운 발걸음으로 편의점을
찾는다.
맞아! 저기 저 머신이 나에게 원두커피를 내려줄꺼야.
커피머신이 기다린 친구를 만난양 반갑다.
커피 가격이 1000원! 더 반갑다.
커피숍에는 아무리싸도 1500원, 더싸면 1400원 아니면 그 이상들이다.
그런데 천원가격에 내 하루를 힐링 시켜줄 커피를 얻어낼 수 있다니
편의점에서 커피를 뽑아들고 나오는 손이 즐겁다.
내 손에 안긴 따끈한 커피가, 그 향기가 코끝을 지나 가슴까지 온다.
기분이 참 좋다.
앞으로는 커피가 급할때 집앞 편의점 커피를 찾을 수 있음에 더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