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방송

기분이다.

by 서량 김종빈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에서 기장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낮고 굵은 목소리로 "승객 여러분,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기분입니다. 제주도가 아닌 노르웨이로 모시겠습니다."

같은, 상상을 했다. 아무래도 좀 멀리, 어딘가로 가긴 가야 할 듯하다. 그쯤이 된 것 같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볼리비아애들은 대체 어디서 이런 물건을 가져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