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들은 만나고 있다구요.
계동특구지역 구미
세상에는 생각보다 즐거운 일이 많아.
나의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이
세상 어디선가 만나고 있다면
그건 참 즐거운 일이지.
그래서 소식을 내게 전해 준다면,
그것도 참 즐거운 일이야.
정신없는 하루에 치여지내다가,
사람들의 무더기에 묻히듯 지하철을 타고
도망치듯 도시를 떠나는데,
그때 이런 소식을 듣는다면 즐거울 수밖에 없지.
그래, 세상에는 즐거운 일들이 있지.
세상 어디에선가 또 누군가는 만나고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웃음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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