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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량 김종빈 Nov 12. 2021

지금도 세상 어디선가 누군가들은 만나고 있다구요.

계동특구지역 구미

 세상에는 생각보다 즐거운 일이 많아.


 나의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이

세상 어디선가 만나고 있다면

그건 참 즐거운 일이지.


 그래서 소식을 내게 전해 준다면,

그것도 참 즐거운 일이야.


 정신없는 하루에 치여지내다가,

사람들의 무더기에 묻히듯 지하철을 타고

도망치듯 도시를 떠나는데,

그때 이런 소식을 듣는다면 즐거울 수밖에 없지.


 그래, 세상에는 즐거운 일들이 있지.

세상 어디에선가 또 누군가는 만나고 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웃음이 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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